봉강 : 4월부터 철근할인 폭이 톤당 2만원 축소되면서 가수요가 일어 났지만 계절적 수요를 바탕으로 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고 있음.

형강 : 철스크랩과 빌릿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국내 제조업체들의 생산, 판매실적 증가로 제품 판매가 활발해지며 수요가 회복되어 실질적인 판매가격이 현실화됨.

강판 : 포스코 광양 1 냉연공장의 수리로 공급량도 감소하고, 국제 철강가격 상승으로 수입제품 유입도 거의 전무하여 냉연대리점들의 재고 소진이 빠르게 진행.

특수강 : 국제시장 강세와 수입재 가격 상승, 니켈 가격 급등이 STS 가격 인상설을 부추기고 있음. 국내시장은 감산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실수요가 늘지 않고 있음.

비철금속 : LME 시세에 연동되어 4월 국내 비철금속 고시 가격이 ㎏당 아연 216원, 전기동 151원씩 각각 인상. 한편 LME 니켈 시세는 3월 평균 14,893$로 소폭 인하됨.

원목 : 건축허가면적 감소 등 국내 원목시장의 침체로 내수 경기는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으며, 수입산은 유가상승으로 해상운임이 인상되었으나 환율의 하락으로 보합세.

골재, 레미콘 : 골재채취원이 다양화되며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져 도매상 시내도착도 기준이 ㎥당 2,000~3,000원 정도 인하되어 거래되고 있음.

토목용블록 :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토목용블록 업계의 과당경쟁이 심화됨. 벽돌수요가 감소하자 업체들이 토목용블록으로 생산품목을 변경, 제조업체가 증가하였기 때문.

아스팔트 : 올 들어 AP 가격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아스팔트 가격도 동반 상승. AP 가격의 오름세로 아스콘의 가격 역시 조만간 인상될 전망.

플륨관 :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자재가격이 다소 강세를 보여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인상되더라도 인상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칠 전망.

석유화학제품 : 에틸렌과 프로필렌PG(Polymer Grade)가격이 kg당 28원, 프로필렌CG(Chemical Grade)가격이 kg당 27원 인상되는 등 기초유분 가격 인상.

도료 : 중방식페인트의 원자재인 아연, 비철금속 등의 수급불안으로 단가상승세가 전망되며, 수요 또한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

벽돌 : 저조한 발주물량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시멘트벽돌은 기존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저렴한 석분의 양을 늘려 생산해 원자재 인상분을 커버함.

유리 : 건설경기 하락과 함께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는 누적재고, 수입유리와의 경쟁, 꾸준하게 증가하던 수출량도 점차 감소세를 나타내는 등 어려움이 가중.

합판 : 경기부진으로 합판의 생산과 수입이 크게 감소하였고, 강화마루와 인테리어 내장재 등으로 이용되는 섬유판(MDF)이나 파티클보드(PB)의 생산과 수출이 감소.

파이프 : 최근 열연강판의 수급 불안정과 봄철 성수기를 맞아 유통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메이커에서 강관 할인폭을 축소하여 가격은 강세를 보임.

관이음쇠 : 원부자재 가격의 압박으로 동관이음쇠(황동) 및 주철제관이음쇠의 가격이 10%내외 인상되었으며, 스테인리스관이음쇠도 가격이 인상될 예정.

밸브 : 업체별로 할인율 축소 등으로 가격인상을 시도하고 있으나 수요가 미비하여 시장에 반영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

냉방기기 : 난방기 업계의 에어컨 사업 강화방침과 동일 평형대 가격이 20~30만원 저렴한 중국산 에어컨의 국내 시장 진입으로 냉방기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

건설기계 : 과잉공급된 국내건설기계 시장은 수요증가 기대가 어려운 상태로 수출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정부 환경규제에 따른 신 장비 개발로 인한 수요증가가 기대됨.

전선 : 전기동 가격이 톤당 6,000달러에 육박하면서 관련업체가 긴장. 품목에 따라 5% 내외의 가격인상이 단행되나 사재기와 대용량 생산 감소 등의 악재가 겹침.

조명기구 :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무전극램프 시장이 뜨거워 올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허권을 둘러싼 관련 업체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상황.

지류 : 비수기에 접어든 제지류는 보합세를 보이나 국제 펄프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5월중 펄프가격 인상계획도 있어 가격 인상 가능성을 내포.

고철 : 지난 몇 달간 건설경기의 저조로 인해 약세를 보이던 고철가격이 건설경기 회복세와 계절적인 영향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