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시중에 철근 가격 인상설이 나돌았으나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9월말 톤당 2만원 인상을 통보하였던 INI STEEL이 건설업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철회함.
형강:제조업체들이 톤당 2~3만원 가격 할인폭을 축소한데 이어 유통업체들도 빠르게 제품가격을 현실화시킴. 시장에 적용되는 시기는 10월중순경이 될 전망.
강판:포스코는 9월 26일 주문분부터 핫코일 가격을 톤당 45,000원씩 인하함. 핫코일가격에 연동되어 후공정인 CR, GI강판 가격도 인하되었지만 여전히 수요는 부진함.
특수강:STS 열연강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STS304 3~8㎜기준이 톤당 250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몰리브데넘 가격 급등으로 함유 강종의 Extra가 인상됨.
비철금속:LME 시세에 연동되어 10월 국내 비철금속 고시가격이 ㎏당 아연 120원, 전기동 100원 각각 인상되었고, 4/4분기 AL가격도 ㎏당 70원 인상되었으며, 니켈은 약세.
원목: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원목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운반비는 증가하고 있으나 수요가 없어 가격은 오히려 하락하는 현상을 보임.
골재,레미콘:골재가격이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소폭 인하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레미콘 가격 또한 4/4분기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 협정가보다 밑도는 가격에 거래됨.
PHC파일: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한 분양 및 공사물량 감소, 지속적인 고유가와 원자재난, 수도권 입지 규제 등 대내외 악재가 겹쳐 약보합세 시현.
포장용블록:폐타이어를 활용하여 환경보호와 인체공학적 측면을 고려하고 콘크리트블록의 단점을 보완시킨 재생고무블록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
플륨관:비수기로 인해 수요와 공급이 모두 둔화되고 있다. 올 한해 일부지역에서만 가격이 소폭 인상되었을 뿐,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음.
석유화학제품:원유가격의 상승으로 국내 나프타가격이 리터당 38.64원, 에틸렌이 kg당 77원 인상되었고 기초유분의 인상으로 중간원료 및 합성수지 등의 가격도 인상되었음.
도료:도료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전년대비 줄어들었으며, 환경친화적 제품에 대한 관심 고조로 업체마다 환경과 관련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음.
벽돌: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수요는 늘고 있으나 전년에 비해 부진한 편이며, 친환경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신제품 출시도 늘고 있음.
유리:유리업계의 불황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 저가제품과의 경쟁보다 중국, 태국, 브라질 등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음.
합판:내수가 침체된 데다 각종 부동산대책 등으로 건설경기도 위축돼 합판 수입이 크게 감소. 파티클보드(PB)의 경우 생산이 줄어든 대신 수입은 다소 증가한 모습.
파이프:LME 전기동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 동관 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하여 업체들의 판매경쟁이 치열해져 채산성은 더욱 악화되고 있음.
관이음쇠:동 가격의 상승으로 인하여 수요부진에도 불구하고 동관이음쇠의 경우 10% 내외의 가격 인상이 이루어졌으나 일부에서는 아직까지 저가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음.
밸브:업체간의 과당경쟁으로 인하여 저가의 중국산 제품이 시장에서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국내 업체의 판매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음.
난방기기: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보일러 판매가 호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노후 보일러를 신형으로 교체하려는 움직임도 있어 수요와 공급 모두 증가할 것으로 보임.
용접봉:OEM 생산업체가 생겨나고 있으며, 수입 딜러에 의한 중국산 저가품의 침투로 내수시자의 용접봉 가격이 갈수록 문란해지고 있음.
전선:전기동 LME시세가 톤당 4,000달러를 넘어서자 제조업체는 일제히 가격 인상을 공시하였으나 경영난에 처한 일부 도매상들이 덤핑을 하면서 가격대가 흔들림.
조명기구:조명업계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고효율조명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정부의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그간 부진한 매출을 만회함.
지류:지류의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말 특수와 국제시장의 펄프가격 인상설이 대두됨에 따라 가격인상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
고철:국제고철시장의 가격상승과 내수시장의 재고물량 부족으로 철스크랩의 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은 강세가 지속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