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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황(물가정보 2017년 8월호)
  • 등록일 2017.08.07

2017년 하반기 경제전망

 

최근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고려하여, 경제성장률은 2017년중 2.8%, 2018년에는 2.9%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중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수출 및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이고 민간소비 부진도 점차 완화되면서 개선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며,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추경이 집행될 경우 성장률의 추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소비심리 호조, 임금소득 개선 등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설비투자는 IT부문을 중심으로 견실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건설투자는 지난해 이후 건물착공 축소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상품수출은 세계교역의 견조한 회복세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증가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2018년에는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간소비 증가세도 확대됨에 따라 2.9%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7년 및 2018년중 각각 1.9%를 나타낼 전망이며, 기간별로 보면 금년 하반기에는 전년보다 높아진 유가의 기저효과 축소, 농축수산물가격 안정 등으로 오름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중에는 금년 수준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인플레이션(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은 금년중 1.7%, 내년중 1.9%로 전망된다.

 

세계경제는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미국, 유로지역, 일본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개선흐름을 이어가고, 신흥국은 중국 및 아세안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브라질과 러시아도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OPEC 감산합의 연장에도 불구하고 셰일오일 증가 등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 등으로 40달러 중후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하반기 주요 국가별 경제여건을 살펴보면 미국이 내수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고용여건 호조로 민간소비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기업투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치 불확실성 증대 등에 따른 미 정부의 경제정책 추진력 약화가 성장을 제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로지역은 완만한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고용여건 호전 및 기업투자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소비와 투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본격화된 영국과 EU간 브렉시트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수출, 생산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엔화약세 등으로 수출과 생산의 개선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대규모 재정지출 등 경제대책이 실행될 예정이며, 민간소비는 임금상승세 둔화 등으로 당분간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은 소비 및 수출을 중심으로 안정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인프라투자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선행지수 및 PMI 등 심리지표도 양호하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 및 금융부문 디레버리징 등이 성장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반기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수출 및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이고 민간소비 부진도 점차 완화되면서 개선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향후 물가경로 상에는 글로벌 경기개선 등에 따른 국내경제의 회복세 확대 가능성, 고용여건 개선 등으로 인한 임금상승세 확대 가능성,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기조 전환 등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가능성 등이 상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 등에 따른 유가 약세 가능성, 통신비 인하 등 정부의 각종 물가안정대책 효과 가시화 가능성 등이 하방리스크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