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 : 제강사의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전문압연업체들의 경우 채산성에 큰 압박을 받으며 제품 판매가 원활하지 못한 실정.

형강 : 중국정부가 반제품에 대한 수출세를 10%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전문압연업체들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돼 제강사와의 수익성이 더욱 양극화될 전망.

강판 : 중국 정부가 최근 수출세를 부과한다는 발표를 한 이후 중국산 후판의 기계약분 가격 인상 요청이 대폭 늘어났으며, 중국산 오퍼가격에 비해 국내 유통가격 인상은 미비.

특수강 : 철 스크랩과 니켈 등 원부자재 가격인상분을 반영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했으나, 철 스크랩 가격이 안정되면서 추가 인상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

비철금속 : LME 시세에 연동되어 6월 국내 비철금속 고시 가격이 아연 ㎏당 249원 인상, 전기동 가격 ㎏당 111원으로 인하됨. 한편 LME 니켈 시세는 49,000$대로 하락.

원목 :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원목의 수요가 감소하고 운반비는 증가함. 한편 소송 수입상들은 마진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판매를 하고 있어 관리비 유지도 벅찬 상황.

골재, 레미콘 : 수요가 마무리된 잠실 재건축단지 등 대단위 현장을 대체할 강일·판교지구 등의 물량이 본격화되지 않고 있어 수도권의 레미콘 출하가 최근 3개월 연속 감소.

토목용블록 : 건설경기는 소폭 살아나고 있으나 토목용블록의 수요는 답보상태이며 업체의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제품의 출시가 활발한 상황.

아스팔트 :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스팔트 가격이 강보합세를 띄고 있음. 유가상승의 영향에 따라 아스콘 가격도 점차 강보합세 시현.

도로안전용품 : 건교부의 2007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에 발표된 횡단보도 조명장치 증설, 고속도로 방호벽 성능향상, 중앙분리대 설치계획 및 충격흡수대 재조사 등이 호재로 작용.

석유화학제품 : 나프타 가격 급등 영향으로 에틸렌, 프로필렌 등 주요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kg당 38원씩 인상되었음.

도료 : 일부 품목의 가격이 약간 상승하였으나 전반적으로 보합상태를 유지하고 있음. 여름철 비수기를 앞두고 친환경 도료의 출시가 눈에 띄게 증가함.

점토벽돌 :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물량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현상유지 수준에 그치고 있음.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며 강화된 기능과 디자인 등으로 하반기 약진을 기대.

유리 : 덤핑수주와 과당경쟁 그리고 무리한 공장 확장 등의 악재와 매년 증가하는 외산 저가품의 시장 잠식에 판유리 관련 업계가 총체적인 난국을 맞고 있는 실정.

합판 : 계절적 비수기와 함께 매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 또한, 근래 각광을 받는 자작나무 합판의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중.

파이프 : 지난달에 이어 배관용스테인리스강관이 지속적으로 인상되는 가운데 배관용탄소강관도 소폭 인상되었으나 바로 시장에 반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관이음쇠 : 연초 하락세를 보이던 LME 전기동가격이 2/4분기에 들어서면서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동관이음쇠 가격이 10% 내외 인상됨.

밸브 : 메이커별로 동 및 스테인리스제품을 중심으로 소폭 가격이 인상되고 있으나 장마철을 맞이하면서 급격히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시장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음.

냉방기기 : 올해 여름철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내다본 냉방업계가 예약신청을 연장하는 등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하여 매출 증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

중고차 : 본격적인 여름철 성수기를 맞이하면서 중고차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보이면서 거래가 증가해 안정적인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

전선 : 하락세를 보이던 전기동 가격이 7,000달러중반에서 불안전한 안정세에 돌입. 하지만 언제 또 변할지 몰라 관계자들은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실정.

전력기기 : 아직도 끝나지 않고 이슈를 불러오는 변압기가 원자재 인상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한전과의 본격적인 조율점을 찾고 있는 상황.

고철 : 계절적인 요인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수집량 감소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제강사를 비롯해 소규모 매매상까지 물량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음.

지류 : 펄프 가격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정통적인 비수기인 여름철이 찾아오면서 수급상황이 불안한 상태이며, 지류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음.